북미 스마트폰 시장 위축… 애플만 출하량 늘려

아이폰XS '초고가' 논란 속 확대
삼성·LG는 감소세 면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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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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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중에서 애플만 출하량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3710만대로, 작년 동기(4천170만대) 대비 11% 줄어들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도 역성장 하며 제조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SA에 따르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1% 감소해 처음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XS의 '초고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북미시장 출하량을 늘렸다.

반면 삼성전자, LG전자는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은 3분기 출하량 1300만대로, 35.0%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1천280만대·30.7%)에 비해 출하량과 점유율을 모두 올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도 27.8%, 18.9%로, 각각 작년 동기 25.7%, 17.0%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출하량은 각 1070만대에서 1030만대, 710만대에서 700만대로 모두 줄어들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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