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해외송금, 얼마나 편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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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송금, 얼마나 편하게요~
해외송금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에 의해 이동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한해 해외송금 되는 규모는 6013억 달러에 달한다. 전체 금액 중, 약 4453억달러가 해외노동자(약 1.88억명)에 의한 송금이었으며, 이는 전체 금액의 74%에 달한다. 이중 아시아권으로 들어오는 금액은 약 2436억달러 이고 평균적으로 미국에서만 대략 1300억 달러가 해외송금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송금인들이 보낸 송금액은 수신인에게 100%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해외송금분야는 오랫동안 은행이 독점해왔기 때문에 여러가지 비효율적인 점이 많다. 은행을 통한 해외송금을 하게 될 경우 스위프트(SWIFT)망을 통하여 송금이 진행되는데 이때 여러 가지 중개은행을 거쳐 송금이 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싸다. 은행에 지불하는 수수료 이외에도 전신료, 환전 수수료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해외송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있다. 가상화폐를 이용한 해외송금은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아 환전 수수료가 은행에 비해 대폭 낮으며, 송금액의 1~2% 수준의 송금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에는 대표적으로 리플(Ripple)과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레밋(REMIIT) 등이 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은행과 은행간의 무역자금을 대체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지속적으로 테스트 중에 있다. 스텔라루멘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P2P형식의 개인과 개인간의 송금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만들기 위한 플랫폼이다.

레밋은 국산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송금, 결제 플랫폼으로 전세계 무역을 촉진하고 개인의 해외송금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로 개발되고 있다. 레밋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신뢰비용과 네트워크 복잡도를 동시에 낮춘 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레밋은 리플과 스텔라루멘과는 다르게 토큰을 이원화 시켰다. REMI와 REMD로 외부가격의 변동성을 해결하고 내부 비즈니스 생태계를 촉진하기 토큰의 이원화를 설계했다. 전체 생태계는 내부 REMD 분산형(REX) 거래소를 통해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송금 비즈니스를 확대하면서 내부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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