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창궐'(김성훈 감독)은 전날 15만6천317명을 불러들이며 정상(매출액 점유율 53.2%)에 올랐다.
'창궐'은 야귀떼가 창궐한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 개봉과 함께 일일 전체 관객 수는 29만2000여 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평균 일일 관객 수 22만7000여 명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암수살인'은 2위(2만4999명)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353만6270명이다.
전날 개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1만8734명이 관람해 3위로 출발했다. 영화 '조이 럭 클럽'(1993) 이후 25년 만에 주·조연 모두 동양인 배우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17년 만에 4DX로 재개봉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불과 32개 스크린만으로도 4위(1만7099명)에 올랐다.
아동 학대를 다른 영화 '미쓰백'은 5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를 54만3635명으로 늘렸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