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창의인재 협업 프로젝트 베일 벗는다

창의저변 확대 대중 소통행사
아티스트·스타트업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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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창의인재 협업 프로젝트 베일 벗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로원(ZER01NE)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현대차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제로원데이 2018'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폐차에서 나온 부품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오늘부터 '제로원데이 2018'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공을 들인 국내 스타트업들이 6개월여간의 '담금질'을 마치고 베일을 벗는다. 스타트업 모집 과정부터 좀처럼 대외 행보를 자제해왔던 만큼 결과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제로원(ZER01NE)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현대차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제로원데이 2018'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로원은 현대차가 연내 세계 5개 주요 도시에 문을 열기로 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센터의 국내 거점이다. 작년 미국과 이스라엘 다음으로 3번째로 문을 열었다. 올해 중 중국과 독일에도 혁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제로원에서 활동했던 아티스트들과 스타트업들은 물론 국내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리에선 제로원이 올해 초부터 모집한 스타트업 등의 6개월에 걸친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로원은 올해 1월 입주할 스타트업과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이후 지난 3월 서울 강남 한화생명보험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정의선 부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입주 업체를 격려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이들은 입주 시점으로부터 6개월 동안 제로원이 제공하는 창작실, 강의실, 미디어룸, 회의실 등을 무료로 이용해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좀처럼 대외공개를 꺼려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로원데이는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스타트업 스퀘어, 오픈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중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는 그동안 제로원에서 활동해 온 창의인재들이 작업한 21개 프로젝트가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양아치, 이장원, 김동욱, 전진경 작가의 협업 프로젝트 '빅데이터 그래서 의식주', 닥드정, 후니다킴, 조호영, 김성백 외 4인의 작가로 구성된 '엠알랩'과 스타트업 '엠오피'의 협업 프로젝트, 양숙현, 최진훈, 현박 작가로 구성된 '서울 라이다즈', 박승순, 전형산 작가의 협업 프로젝트팀 '프로젝트 모멘텀', 김나희, 옥정호, 황문정 작가의 협업 프로젝트 '핑크네이션', 최병일, 최영준, 크리스쉔 작가의 개인 프로젝트 등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창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제로원의 목표 아래 창의 저변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제로원이라는 대중 소통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로원은 창의인재들의 놀이터로서 창의인재들이 대우받는 환경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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