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위닉스가 SK텔레콤의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 '에브리에어(everyair)'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 기록, 공유하는 미세먼지 GPS 매니저 '에어비'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비는 GPS 기능이 탑재된 휴대 가능한 미세먼지 측정기로 이용자가 머무는 모든 공간에 대한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실내외 구분 없이 온도 및 습도, 미세먼지 농도, 이산화탄소, TVOC(휘발성 유기화합물)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오염도를 총 4단계의 색상으로 나누어 표시한다. 에어비로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는 에브리에어와 연동되어 체계적으로 수집되고 빅데이터화 된다.
위닉스와 협력하는 SK텔레콤의 '에브리에어'는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다. 가입 중인 이통사 상관없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닉스는 한국 야쿠르트와도 손잡고 약 1만대의 야쿠르트 카트 '코코'에 에어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의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임태빈 위닉스 상무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과 적극적으로 결합해 에어 모니터링을 통한 스마트 시티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닉스 에어비의 소비자가격은 16만9000원이다. 오는 10월 10일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위닉스가 SK텔레콤의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 '에브리에어(everyair)'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 기록, 공유하는 미세먼지 GPS 매니저 '에어비'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위닉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