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직장인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종이영수증 관련 비용 커...5년 내 변화 예상"
"종이영수증 관련 비용 커...5년 내 변화 예상"
국내 중견·대기업 중 절반 이상이 아직 법인카드 관리를 위해 종이 영수증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기업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가 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중견·대기업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경비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54%가 아직도 종이 영수증으로 경비처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법인카드 사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출증빙 등 후속처리'(39.%)를 꼽았다. 이는 '사용 전후 결재 프로세스'(22.1%),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사용'(21.1%), '법인카드 한도 확인'(13%)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51.9%는 개인·부서·용도별 등 경비 관련 보고서를 주 단위로 작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매일, 분기별 순이었다.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려움을 느낀다(34.6%)가 그렇지 않다(11.5%)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경영자 관점에서 어떤 보고서를 가장 중요시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30.8%가 부서별 경비현황 보고서라고 답했다. 이어 개인·용도·항목별 보고서 순으로 응답했다. 직원들이 회사 경비 사용과 관련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투명성(69.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과다지출방지(30.8%)가 꼽혔다.
경비처리 전문 솔루션 이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1.6%가 아직 종이 영수증을 제출한다고 답했다. 전문 경비지출 솔루션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26%였다.
재무·회계팀 등 실무 부서 담당자들도 종이 영수증 처리(38.5%)가 가장 어렵다고 꼽았다. 다음으로 지출결의서처리(30.8%), 전표입력(15.4%), 보고서작성(11.5%)을 꼽았다.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내역 확인과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오츠카제약, 롯데네슬레코리아, 농심 등 1000여 개 고객을 두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포렌, 제이엠에스컨설팅, 아이퀘스트 등 기업용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기능연계도 하고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종이 영수증으로 허비되는 연간 비용이 엄청나다"면서 "향후 5년 내에 전자 영수증이 종이 영수증을 대체하고 기업의 경비지출관리 방법도 이에 맞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기업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가 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중견·대기업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경비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54%가 아직도 종이 영수증으로 경비처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법인카드 사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출증빙 등 후속처리'(39.%)를 꼽았다. 이는 '사용 전후 결재 프로세스'(22.1%),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사용'(21.1%), '법인카드 한도 확인'(13%)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51.9%는 개인·부서·용도별 등 경비 관련 보고서를 주 단위로 작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매일, 분기별 순이었다.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려움을 느낀다(34.6%)가 그렇지 않다(11.5%)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경영자 관점에서 어떤 보고서를 가장 중요시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30.8%가 부서별 경비현황 보고서라고 답했다. 이어 개인·용도·항목별 보고서 순으로 응답했다. 직원들이 회사 경비 사용과 관련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투명성(69.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과다지출방지(30.8%)가 꼽혔다.
경비처리 전문 솔루션 이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1.6%가 아직 종이 영수증을 제출한다고 답했다. 전문 경비지출 솔루션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26%였다.
재무·회계팀 등 실무 부서 담당자들도 종이 영수증 처리(38.5%)가 가장 어렵다고 꼽았다. 다음으로 지출결의서처리(30.8%), 전표입력(15.4%), 보고서작성(11.5%)을 꼽았다.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내역 확인과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오츠카제약, 롯데네슬레코리아, 농심 등 1000여 개 고객을 두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포렌, 제이엠에스컨설팅, 아이퀘스트 등 기업용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기능연계도 하고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종이 영수증으로 허비되는 연간 비용이 엄청나다"면서 "향후 5년 내에 전자 영수증이 종이 영수증을 대체하고 기업의 경비지출관리 방법도 이에 맞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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