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KB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MC(스마트폰) 부문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을 포함한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늘고 영업이익은 7455억원으로 4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814억원을 5% 하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 "HE(홈엔터테인먼트)와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부문이 패널가격 상승과 신흥국 매출감소에도 양호한 수익을 달성한 반면 MC 부문은 마케팅 비용증가와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5년 2분기 이후 약 3년간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부문별 영업손익은 H&A 4034억원, HE 3880억원, MC -1630억원, VC(자동차부품) -47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을 포함한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늘고 영업이익은 7455억원으로 4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814억원을 5% 하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 "HE(홈엔터테인먼트)와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부문이 패널가격 상승과 신흥국 매출감소에도 양호한 수익을 달성한 반면 MC 부문은 마케팅 비용증가와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5년 2분기 이후 약 3년간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부문별 영업손익은 H&A 4034억원, HE 3880억원, MC -1630억원, VC(자동차부품) -47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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