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내 재계의 구호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LG는 인도네시아에 구호 성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도 인도네시아에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60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부금 출연은 회사마다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인도네시아 지진 건은 긴급한 성금 출연 필요성을 감안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50만 달러, SK는 30만 달러, CJ와 롯데그룹은 30억 루피아(약 2억4000만원), 한화생명은 10만 달러(약 1억130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동갈라 리젠시에서 규모 7.5의 지진을 비롯해 팔루 해안에 약 6m의 쓰나미 등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사망자만 지난 4일 오후 집계 기준으로 1558명에 이르고 있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우리 교민 1명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일기자 comja77@
LG는 인도네시아에 구호 성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도 인도네시아에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60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부금 출연은 회사마다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인도네시아 지진 건은 긴급한 성금 출연 필요성을 감안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50만 달러, SK는 30만 달러, CJ와 롯데그룹은 30억 루피아(약 2억4000만원), 한화생명은 10만 달러(약 1억130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동갈라 리젠시에서 규모 7.5의 지진을 비롯해 팔루 해안에 약 6m의 쓰나미 등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사망자만 지난 4일 오후 집계 기준으로 1558명에 이르고 있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우리 교민 1명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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