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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푸드 테라피] 혈압과 콜레스테롤 잡는 식품

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입력: 2018-08-20 18:00
[2018년 08월 21일자 2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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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푸드 테라피] 혈압과 콜레스테롤 잡는 식품
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높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당뇨병도 함께 있을 수 있다. 이렇듯 성인병 증상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현상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대사증후군이 위험한 것은 수명 감소와 직결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10년후에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2-3배나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대사증후군의 유무를 확인하려면 혈압 측정과 병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수축기혈압 130mmHg이상, 이완기혈압 85mmhg이상, 공복 혈당수치가 110mg/dL이상,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이상인 경우 조심해야 한다.

이에 앞서 손쉽게 대사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허리둘레를 재보는 것이다. 남성은 35. 5인치이상, 여성의 경우 31.5인치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일 확률이 매우 높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뱃살을 빼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물론 규칙적인 운동이 병행되어야 하겠지만 뱃살을 다이어트 하는데는 음식 조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즉 뱃살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음식들이 곧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김연수의 푸드 테라피] 혈압과 콜레스테롤 잡는 식품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모두 잡아주는 식품으로 다시마, 미역, 톳 등 해조류를 권장한다.

해조류 특유의 미끈거리는 촉감에 풍부한 성분인 알긴산, 후코다인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탄수화물의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혈당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찌꺼기 등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크다.

특히 다시마의 경우 식이섬유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비타민 B 등 혈당이나 혈압 수치를 조절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다시마에 많은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기능을 조절하는 영양소이면서 동시에 체내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러한 경우 다시마를 섭취할때는 우러낸 국물 보다는 다시마를 물에 불려 된장이나 초고추장 등에 쌈으로 먹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미역의 경우도 꾸준히 복용하면 몸안에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압 조절은 물론 콜레스테롤 혈당 조절에 두루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키며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음식으로 청국장 두부 같은 콩류와 함께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 버섯류도 꼽을 수 있다. 특정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콩과 버섯은 열량이 아주 낮은 식품이라 뱃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양질의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으며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미네랄 성분들도 풍부하다.

이들 식품 외에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두 떨어뜨리는데 좋은 식품으로 마를 꼽을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 복부비만을 빼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등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성분들이 풍부하여 일종의 신체적 노화현상에서 비롯되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가 쾌변을 보지 못하고 변비가 지속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도 마를 갈아 마즙으로 마시거나 살짝 구워 먹으면 마에 풍부한 셀룰로오스 등 불용성 식이섬유가 만성변비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그밖에도 견과류에 풍부한 리놀레산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내장비만을 초래하는 중성지방 같은 찌꺼기를 녹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혈압과 콜레스테롤 예방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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