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산하 4개 소위, 혁신로드맵 공개 예정
[디지털타임스 이호승 기자]자유한국당이 당 혁신 방안, 9월 정기국회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4개 소위 및 여성·청년 특위는 혁신로드맵을 공개한다.
비대위 관계자는 "연찬회에서 가치·좌표 재정립 소위가 당의 가치·이념 재정립을 위한 큰 어젠더를 발표하고, 당 혁신방안을 다룰 것"이라며 "지금까지 거대 담론을 던졌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가치·좌표 재정립 소위는 인권·노동·평화에 대한 담론에 당의 가치를 어떻게 담아낼지 논의해 9월 말까지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정책·대안 정당 소위가 주도하는 정기국회 대응방안도 연찬회에서 논의한다. 17개 상임위별로 '절대 통과시키지 말아야 할 법안' 2개씩 총 34개를 정리하고, 대안으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 2개씩 총 34개를 마련해 여당과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정당개혁 소위는 당 재정·시스템 재건 방안 등을 9월 말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시스템·정치개혁 소위가 마련할 공천 제도 개선 방안은 초미의 관심사다. 소위는 10월 중순 또는 11월부터 당무감사를 진행해 연말에 당무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일정을 잡았다.
당무 감사 결과에 따라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언급했던 당협위원장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데, 비대위가 당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적청산을 추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비대위 관계자는 "연찬회에서 가치·좌표 재정립 소위가 당의 가치·이념 재정립을 위한 큰 어젠더를 발표하고, 당 혁신방안을 다룰 것"이라며 "지금까지 거대 담론을 던졌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가치·좌표 재정립 소위는 인권·노동·평화에 대한 담론에 당의 가치를 어떻게 담아낼지 논의해 9월 말까지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정책·대안 정당 소위가 주도하는 정기국회 대응방안도 연찬회에서 논의한다. 17개 상임위별로 '절대 통과시키지 말아야 할 법안' 2개씩 총 34개를 정리하고, 대안으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 2개씩 총 34개를 마련해 여당과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정당개혁 소위는 당 재정·시스템 재건 방안 등을 9월 말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시스템·정치개혁 소위가 마련할 공천 제도 개선 방안은 초미의 관심사다. 소위는 10월 중순 또는 11월부터 당무감사를 진행해 연말에 당무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일정을 잡았다.
당무 감사 결과에 따라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언급했던 당협위원장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데, 비대위가 당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적청산을 추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