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대림산업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하던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는 소식에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4.64% 하락한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대림산업 보유 주식 121만7614주(지분율 3.44%)를 모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7일 종가인 7만9800원 기준 971억원 수준이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제시한 할인율은 3~6%이다.
이번 대림산업 매각은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납한 증여세를 갚기 위한 매각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126억원의 증여세를 부과 받았다. 이 증여세는 신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납한 바 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
![[특징주]대림산업, 신격호 명예회장 지분처분 소식에 4%↓](//contents.dt.co.kr/images/201808/2018080802100932059001[1].jpg "[특징주]대림산업, 신격호 명예회장 지분처분 소식에 4%↓")
8일 오전 9시 10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4.64% 하락한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대림산업 보유 주식 121만7614주(지분율 3.44%)를 모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7일 종가인 7만9800원 기준 971억원 수준이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제시한 할인율은 3~6%이다.
이번 대림산업 매각은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납한 증여세를 갚기 위한 매각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126억원의 증여세를 부과 받았다. 이 증여세는 신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납한 바 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
![[특징주]대림산업, 신격호 명예회장 지분처분 소식에 4%↓](http://contents.dt.co.kr/images/201808/2018080802100932059001[1].jpg "[특징주]대림산업, 신격호 명예회장 지분처분 소식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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