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만에 부분변경 모델
동급 최고수준 연비·성능 갖춰
동급 최고수준 연비·성능 갖춰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았다. 최대 ℓ당 16.3㎞의 연비를 달성하고 한층 진화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7일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량에 대해 회사 측은 한층 정제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경유 2.0, 스마트스트림 D 1.6, 휘발유 1.6 터보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경유 2.0 모델의 경우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다. 이외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은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복합연비 기준 차량별 ℓ당 11.9㎞~16.3㎞의 연비를 구현했다.
아울러 차량에는 서울모터쇼와 부산모터쇼 등에서 선보인 '홈투카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목소리만으로도 블루링크의 기능인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과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사양을 전 제품군에 기본 적용했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 선호 안전 기술도 더했다. 차량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351만~2965만원이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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