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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푸드 테라피] 바다의 인삼 `해삼`

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입력: 2018-07-30 18:00
[2018년 07월 31일자 2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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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푸드 테라피] 바다의 인삼 `해삼`
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흔히 해삼(海蔘)을 일러 '바다의 삼'이라고 부른다.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해삼에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해삼의 종류를 보면 홍(紅)해삼, 흑(黑)해삼, 청(靑)해삼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색깔로 분류한 건데 주로 먹이와 서식처에 따라 해삼의 색깔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해삼은 홍조류를 주로 먹어 붉은색을 띠는 것이고 짙은 녹색이나 검은색이 돌면 뻘해삼 즉 청해삼, 흑해삼이라고 부른다. 지역적으로 주로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 주변 바다에서는 홍해삼이 많이 잡히고, 다른 바다 주변에서는 뻘해삼이 많이 잡힌다고 한다.

맛으로 치면 이중 홍해삼이 최고다. 그래서 값도 가장 비싸다. 홍해삼은 스태미너 강화와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을 없을 때도 무기질이 풍부한 홍해삼을 먹으면 원기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북돋워 주며 혈을 보충해주는 건강식품으로 특히 남성에게 성기능 강화, 강장효과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해삼에는 무기질 중 요오드, 칼슘, 인 등이 풍부하여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주는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해삼에는 칼슘과 인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치아와 골격형성에도 효과가 있으며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철분도 많이 들어있어 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해삼은 방광이 예민한 여성들에게도 좋은데, 해삼에는 예민한 방광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빈뇨 증상 등을 개선해 준다.

특히 임산부들은 방광이 아기집에 눌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이때 민간요법으로 해삼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특히 말린 해삼에 이런 약효가 있는 성분이 더 풍부하다.

해삼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많으며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비만예방 식품이다. 해삼을 고를 때는 표피가 튼튼하고 살이 두텁고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며, 크기와 돌기가 큰 것이 깊은 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것이다.

해삼을 손질할때는 먼저 해삼의 주둥이 부분을 제거한 다음 배를 갈라서 내장과 불순물을 분리해야 한다. 그런 다음 깨끗한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되지만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하려면 소금물을 흐리게 해서 살살 흔들어 찬물에 가볍게 헹궈내면 깨끗이 제거된다. 한편 해삼과 궁합이 맞는 음식은 레몬이다. 무기질이 풍부한 해삼을 레몬과 함께 먹으면 살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해삼초회 래시피
재료 : 해삼 100g, 건미역 5g, 오이 ½개, 레몬½개, 초고추장

◇ 만드는 법
1) 해삼은 배쪽에 칼집을 넣어 내장을 뺀 후 소금으로 살짝 문질러 씻은 후 먹기 좋게 썬다.
2)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물에 절여 물기를 꼭 짜서 2㎝ 두께로 자른다.
3) 건미역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둥글게 말아 4∼5㎝ 길이로 자른다.
4)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살짝 끓여 삼배초를 만들고, 레몬은 얇게 반달썰기 한다.
5) 그릇에 오이, 미역, 해삼을 담고 레몬조각을 곁들여 초고추장을 끼얹어 낸다.

[김연수의 푸드 테라피] 바다의 인삼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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