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탄자니아에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

국내 우수 중기 15개사 참여
2020년 6월까지 유지보수 맡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KT, 탄자니아에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
KT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22일(현지시간) 이낙연 국무총리(첫째줄 왼쪽 세번째)와 알파사드 루골라 탄자니아 내무부장관(네번째)을 비롯한 한국 정부, 탄자니아 정부, KT,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탄자니아 동부 키바하 시의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또한 오는 2020년 6월까지 데이터센터 유지보수도 맡게됐다.

23일 KT는 탄자니아 주민등록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을 지난 2015년 4월 착수해 3년 3개월에 걸쳐 추진한 끝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사업을 위한 메인 데이터센터는 물론 백업센터, 13개 지역 주민등록소의 건축과 지문인식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관제시스템, 주민등록 웹사이트 등 IT시스템 구축까지 모두 담당했다.

KT-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주도한 이번 사업은 총 526억원 규모다. 이 사업에는 IT·네트워크 분야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KT가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전자주민등록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연합체(EAC) 국가 중에서도 연간 6~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나라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탄자니아의 경우 메인 데이터센터, 백업센터, 13개 지역등록소가 최대 1100㎞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탄자니아 북서부 므완자 지역은 '암석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암반이 많아 건물 및 광케이블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해 냈다"면서 "KT가 추진한 아프리카 최초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이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탄자니아, 케냐, 오만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알파사드 루골라 내무부장관 등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들은 탄자니아 동부 키바하 시에 위치한 메인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