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 너무 센 아이, ADHD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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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너무 센 아이, ADHD일까?
마트나 공공장소 등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드러누워 고집을 부리는 아이들, 자신의 의견을 바꾸지 않고 굳게 버티면서 부모와 갈등을 겪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준다. 또한 유치원이나 학교와 같은 학습기관에서 교사의 지시사항을 잘 따르지 않는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특히 ADHD 성향의 아이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회적 맥락을 생각하는 폭이 좁아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리거나, 자신의 고집으로 주변과 마찰을 빚고는 한다.

수인재두뇌과학 목동센터 박은아 소장은 " ADHD 성향의 아이는 사회적 현상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고, 해석의 폭 또한 또래에 비하여 좁은 편으로 주변 상황에 대한 변화에 맞게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경직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덧붙여 "이렇게 자기주장만 앞세울 경우, 아이는 주변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심리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남 탓을 하거나, 부모에게 집요하게 떼를 쓰고 투정 부리면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는 행동 패턴을 보이곤 한다."라고 말한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매사 산만하고 주의집중을 못하거나, 성급한 행동을 하고, 인내심의 부족,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지 못하여 당장 자신의 관심을 사로잡는 눈 앞의 일을 함으로써 중요한 일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 감정과 충동조절의 어려움 등의 증상을 보인다. ADHD 아이들은 감정을 조절하고 문제 해결하는 등 고차원적인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부위에서 집중에 관련 있는 베타파와 같은 뇌파가 적게 관찰되고, 세타파가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전두엽 기능의 활성화 저하로 인해 정서, 행동 조절, 대처능력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이와 같은 뇌파의 변화를 이용한 생체되먹임치료(biofeedback) 뉴로피드백 훈련이 ADHD 증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뉴로피드백은 뇌파의 자발적 조절을 통해 정보처리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첨단 기기이다. 주 2~3회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신경세포의 연결패턴을 고착화시키면, 훈련을 중단하더라도 적절한 수준의 두뇌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가 유지된다.

두뇌훈련 전문센터 수인재두뇌과학은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아동의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과 연구협력을 통하여 ADHD, 난독증, 자폐증 등의 신경질환의 개선을 위한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감각통합 훈련, 청지각 훈련 등의 다양한 두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TV를 통해 다양한 육아 및 두뇌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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