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총장포럼, 대학 간 상생 견인 공유대학 포털사이트 오픈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서울총장포럼(회장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2회 서울총장포럼을 개최하고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유대학 플랫폼은 대학 간 학점교류,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립대·세종대가 개발해왔으며 서울시가 예산 10억원을 지원했다.

'공유대학'은 2016년 제2회 서울총장포럼에서 서울지역 대학 간 협력방안으로 제안됐으며, 참여대학 간 △학점교류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한 학생·교원 등의 인적 자원 공유 △도서관·연구 기자재·공간 등의 물적 자원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완료에 따라 2018년 2학기부터 서울시립대, 세종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서울지역 23개 대학 학생들은 공유대학 포털사이트에서 학점교류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기반 학점교류로, 학점교류 관련 정보습득 창구가 공유대학 포털사이트로 단일화됨에 따라 학생 편의성 증대 및 대학 간 학점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유대학 플랫폼 운영 정책 수립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복수학위제 운영, 연구장비·시설 공유, 평생교육공간으로서의 지역사회 기여방안 등 공유대학 플랫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총장포럼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간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도 진행됐다. 각 기관은 공유대학 플랫폼의 확산·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인력 교류 등을 약속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유대학 플랫폼을 '18년도 선도 분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공유대학 플랫폼의 활성화 및 국가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울총장포럼과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윤희 서울총장포럼 회장은 "최근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 재정확보의 어려움, 대학교육의 개방성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 다양한 대내외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공유대학 플랫폼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대학 간 협력사업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자는 서울총장포럼 회원대학 총장들의 의지가 강한만큼 대학 간 공동발전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공유대학 플랫폼 운영체계 확립 및 안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