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자동차주가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에 힘입어 오랜만에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0.81%(1000원)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차(1.42%)와 현대모비스(0.45%)도 상승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승용차·이륜차·캠핑용 자동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인하해 적용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는 개소세 인하로 내수 활성화가 이뤄지면, 국내 자동차 공장의 가동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관세 이슈가 계속되는 선진시장과 하반기 수요 둔화 가능성이 큰 신흥시장 상황을 고려한다면 개별소비세 인하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수출 물량이 내수로 일부 이전되면서 국내 공장 가동률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 자동차株, 개소세 인하 소식에 나란히 상승세](//contents.dt.co.kr/images/201807/2018071902109932048008[1].jpg "[특징주] 자동차株, 개소세 인하 소식에 나란히 상승세")
1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0.81%(1000원)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차(1.42%)와 현대모비스(0.45%)도 상승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승용차·이륜차·캠핑용 자동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인하해 적용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는 개소세 인하로 내수 활성화가 이뤄지면, 국내 자동차 공장의 가동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관세 이슈가 계속되는 선진시장과 하반기 수요 둔화 가능성이 큰 신흥시장 상황을 고려한다면 개별소비세 인하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수출 물량이 내수로 일부 이전되면서 국내 공장 가동률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 자동차株, 개소세 인하 소식에 나란히 상승세](http://contents.dt.co.kr/images/201807/2018071902109932048008[1].jpg "[특징주] 자동차株, 개소세 인하 소식에 나란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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