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같은 휴가지에서 한 달 이상 거주하는 디지털 노마드족이 유행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최첨단 IT 시스템이 대두되면서 한 달 이상 체류, 현지를 느끼고 일도 같이 할 수 있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특히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려한 경관을 가진 곳으로 손꼽힌다. 제주로 이전한 가수 이효리 씨의 라이프스타일이 '킨포크 스타일'로 유명해지면서 누구나 꿈꾸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제주도 셰어하우스, 렌트 하우스의 열기가 뜨겁다. 호텔, 리조트 등 많은 휴양 시설이 있지만 실제로 한 달 이상 휴가를 내면서 장기로 머물기에는 비용이 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에 다양한 주거형태로 렌트 하우스, 셰어하우스가 등장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임대수익을 받고 필요할 때는 아예 별장처럼 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등 외지인을 위한 다양한 분양형 상품이 많아지고 있지만 주택이나 아파트를 전문 임대하는 브랜드가 부재한 실정이다.
제주 아파트를 시행하고 있는 탄영산업개발㈜은 위와 같은 제주의 임대수요를 겨냥하여 제주 전문직 렌탈하우스 J스테이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주 평택 등 국내에서 연세 개념이 통용되는 지역 중심으로 설계 시설 렌트 마케팅 등의 지역 특화 부동산 개발을 통해 J스테이 사업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대기업 은퇴자, 항공사 직원, 스튜어디스, 전문직 종사자 등의 명품 주거수요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제이스테이를 론칭하게 되었다.
먼저 유명 임대관리 업체들과의 마케팅을 통해 고액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임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적용할 예정이다. 임대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면 임대 상황 지역에 상관없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탄영산업개발㈜은 제주의 J, 머문다는 스테이를 접목하여 이미 상표등록신청을 맞힌 상태이며 향후 지역 명품 임대시장에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탄영산업개발㈜은 제주 기업과 수도권 기업 업무 제휴를 추진하여 전문직 종사자와 제주 단기, 장기 임대 희망자 특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탄영산업개발㈜의 제이스테이는 임대수익형 아파트나 주거 오피스텔, 제주도 '한 달 살기, 1년 살기' 등 제주의 특수한 임대수요를 만족할 월세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 정부의 주택임대 사업 장려와도 일맥상통하여 제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imkt@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