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도 강남불패… 월평균 소비액 서초구 202만원 ‘최고’

강남·용산구 순 소비수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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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도 강남불패… 월평균 소비액 서초구 202만원 ‘최고’
서울시 내 거주지별 소비 현황. 신한은행 제공

서울시민은 지난해 월평균 143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역시 서초구와 강남구가 월평균 소비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 송파구, 마포구, 종로구 순이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개인 고객 131만명의 금융거래 데이터 3억 건을 분석한 '서울시 생활금융지도-소비편'을 5일 공개했다. 소비는 아파트관리비와 공과금, 통신비 등 고정성 소비와 현금과 의료비, 신용·체크카드 등 변동성 소비로 구분했다.

서울 지역별 소비액을 보면 서초구(202만원)와 강남구(195만원), 송파구(156만원) 등 강남 3구의 소비 수준이 높았다. 강남 이외 지역은 용산구가 161만원으로 높은 소비 수준을 나타냈다. 연평균 소비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동대문구로 6.6%를 기록했고, 이어 양천구(6.5%)와 강북구(6.1%)도 소비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별 소비 수준을 보면 20대는 평균 89만원이었고, 30대로 올라갈 때 가장 큰 폭(87%)으로 소비액이 증가했다. 40대에 정점을 찍은 뒤 줄기 시작해 60대부터는 변동성 소비뿐 아니라 고정성 소비도 감소했다. 또 나이가 많아질수록 현금 소비가 증가하고, 체크카드 소비는 줄었다. 신용카드는 20대 이후 사용액이 늘다가 40대에 94만원으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한편, 급여 소득자의 한 달 평균 소비액은 179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24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구(238만원)와 강서구(235만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의 월 소비 수준은 150만원이었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평균 15% 증가했다. 사회 초년생의 소비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 공항동(231만원)과 중구 장교동(22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 초년생 급여 수준이 높은 항공사와 공항,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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