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이적 기성용, 국대 은퇴 시점 "영국 출국 전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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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이적 기성용, 국대 은퇴 시점 "영국 출국 전 발표할 듯"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년 계약했다. <뉴캐슬 홈피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의 '묵직한' 주장 기성용(29·뉴캐슬)이 국가대표 은퇴 시점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3일 한 매체를 통해 "(기) 성용이가 부상도 있었고, 나이도 적지 않기 때문에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하는 걸 힘들어했다"면서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국가대표 은퇴 등도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 단장은 이어 "성용이가 축구협회 및 주위 분들과 상의한 후 은퇴 시점을 결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 여부도 지금으로써는 말하기 어렵고, 성용이 본인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새로운 둥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2년 계약하고 귀국한 1일 인터뷰에서 "혼자만의 결정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은퇴한다고는 얘기를 못 하겠다"면서도 "어느 정도 마음은 정리된 것 같다"며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달 1일 월드컵 출정식이었던 보스니아와 평가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하며 개인 통산 A매치 104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서른을 앞둔 적지 않은 나이와 잦은 부상 탓에 소속팀과 대표팀 일정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후 왼쪽 종아리를 다쳐 회복 중이다.

올 시즌까지 뛰었던 스완지시티와 결별하고 뉴캐슬과 2년 계약한 기성용은 이달 중순 팀 훈련에 합류한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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