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협회 "빗썸 해킹, 안전시스템 확립으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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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해킹사고와 관련해 "당혹스러운 일이지만 피해 금액 전체를 회사 보유분으로 충당하겠다는 빗썸의 방침에 대해서는 이용자보호를 위한 바람직한 대처"라고 21일 밝혔다.

블록체인협회는 현재 빗썸 등 회원사에 대해 자율규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사 항목에는 △70% 이상의 가상화폐의 콜드월렛 보관 △코인상장 절차 △거래소 특성에 기초한 보안 기준 △이용자 보호 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전하진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은행과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들도 해킹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철저한 사후관리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있다"면서 "거래소는 전세계 해커들의 끊임없는 공격이 있는 만큼 100% 보안은 불가능한 게 현실이지만 사전예방, 사후관리 등 안전시스템 확립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법적 제도적 규정이 미흡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갖춰야 할 보안과 표준약관, 분쟁조정절차 등 이용자보호 기준을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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