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문재인 대통령, 24일 멕시코전 러시아서 직접 관람

역대 대통령 중 원정 응원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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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문재인 대통령, 24일 멕시코전 러시아서 직접 관람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3월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대표팀이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한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 간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관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역대 한국 대통령이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김 전 대통령은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던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 네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4강 신화의 서막을 연 폴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2-0 승리)을 비롯해 박지성이 그림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린 포르투갈과 3차전(1-0 승리), 승부차기 대결 끝에 승리한 스페인과 8강전을 관전했다. 또 독일에 아깝게 0-1로 진 준결승 때도 경기장을 지켰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포르투갈전 승리로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고, 당시 대표팀 주장이던 홍명보가 16강을 이끄는 선수들의 병역 특례를 건의해 성사된 일화는 유명하다.

한편, 해외 원정에 나선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건 멕시코전을 직접 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이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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