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아시아지역 자율규제기관만을 대상으로 벌이는 유일한 행사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포럼'에 참석했던 아시아 자율규제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부터 트레이닝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닝 세미나에는 일본과 중국, 대만, 태국 등 총 10개국 12개 거래소, 감독기관 관계자 28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 규제체계, 주식·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시장감시·심리·감리, 분쟁조정 등 시장감시위원회가 수행하는 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식매매제도, 상장·공시, 파생상품시장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심화 연수 및 미팅을 희망하는 기관과는 개별 미팅을 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아시아 역내 자율규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연수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트레이닝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협력관계가 공고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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