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오메가3·밀크씨슬·루테인·테아닌 등 장·간·눈 건강에 도움되는 기능성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 신장률이 가장 큰 품목은 간 건강에 도움되는 밀크씨슬 제품이었다. 간 건강 기능성 제품의 가짓수는 전년보다 3배 늘었으며 매출은 443% 증가했다.
긴장 완화에 도움되는 테아닌 성분이 들어간 안티스트레스 제품 매출은 35% 늘었다. 장 건강에 도움되는 유산균과 루테인을 함유한 눈 건강 기능성 제품의 매출은 각각 30%, 25% 늘었다.
특히 올 2분기 건기식 매출은 전 분기보다 25% 늘어 계절 성수기 공식이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건기식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주로 팔렸다. 올리브영은 신체 특정 부위에 맞는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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