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국토교통부는 경찰청,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1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영동대로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국민체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 자율차 상용화를 앞두고 제도 개선, 관련 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민간 기술개발도 한창 진행 중이며 현재 46대의 자율차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도로에서 시범 주행 중이다.
자율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인식·수용성 제고가 중요하나 그동안 자율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자율차 8대를 전시한데 이어 자율차 7대를 시승할 수 있는 국민체감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 딥러닝 인공지능을 개발 중인 한국과학기술원, 르노와 국제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한양대, 5G 자율주행을 개발 중인 KT가 참여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영동대로 삼성역에서 경기고교사거리까지 일부 차로를 통제한 뒤 진행됐다. 사전예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은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자율차가 스스로 대처하는 기술을 체험했다.
교통신호에 따라 교차로를 통과하고 옆 차로에서 끼어드는 차량을 인식해 안전하게 감속했다. 또 갑자기 나타난 무단횡단 보행자를 감지해 정지하고 전방의 고장난 트럭을 안전하게 피해가는 기술도 선보였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자율차를 시승한 후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자율차가 가져올 우리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국토부는 2020년 자율차 상용화를 앞두고 제도 개선, 관련 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민간 기술개발도 한창 진행 중이며 현재 46대의 자율차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도로에서 시범 주행 중이다.
자율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인식·수용성 제고가 중요하나 그동안 자율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자율차 8대를 전시한데 이어 자율차 7대를 시승할 수 있는 국민체감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 딥러닝 인공지능을 개발 중인 한국과학기술원, 르노와 국제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한양대, 5G 자율주행을 개발 중인 KT가 참여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영동대로 삼성역에서 경기고교사거리까지 일부 차로를 통제한 뒤 진행됐다. 사전예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은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자율차가 스스로 대처하는 기술을 체험했다.
교통신호에 따라 교차로를 통과하고 옆 차로에서 끼어드는 차량을 인식해 안전하게 감속했다. 또 갑자기 나타난 무단횡단 보행자를 감지해 정지하고 전방의 고장난 트럭을 안전하게 피해가는 기술도 선보였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자율차를 시승한 후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자율차가 가져올 우리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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