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트래픽 과부하 시 자동으로 서버와 네트워크를 확장해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카페24는 웹가속기를 활용한 트래픽 분산처리 과정을 전 자동화했으며 물리적 서버를 자동 증설했다. 이로써 대량의 방문 트래픽과 대규모 주문 부하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카페24는 2만대 서버와 150만 온라인 쇼핑몰 계정을 운영하며 쌓은 IT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쇼핑몰 운영자들은 SNS 이벤트와 타임세일, 한정판 상품발매 등 이벤트별 대응이 가능하다. 또 규모가 큰 기업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알맞은 환경을 제공한다. A 쇼핑몰은 지난달 이벤트 진행으로 평소 같은 시간대보다 트래픽이 2900% 늘었지만 오토스케일링을 통해 정상 서비스 운영이 가능했다.
최장원 카페24 인프라팀장은 "오토스케일링 도입으로 대응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객들이 트래픽 과부하를 인지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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