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의 보증연계투자 총액한도가 상향돼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가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보의 보증연계투자 총액한도를 기금 기본재산의 10%에서 20%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기술보증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 오는 10월 중 시행령 개정을 거쳐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리스크가 높아 투자유치가 어려운 창업초기나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40여 개사를 선정해 400억 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증연계투자를 받은 기업 중 상당수는 후속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투자유치 규모도 보증연계투자의 배 이상에 달해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월 현재 231개 기업에 2599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중 22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고, 224억원의 누적투자순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투자총액한도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600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수혜기업도 70여 개사로 늘어나 민간투자 유치가 어려운 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연도별 보증연계투자 실적 현황>
중소벤처기업부는 기보의 보증연계투자 총액한도를 기금 기본재산의 10%에서 20%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기술보증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 오는 10월 중 시행령 개정을 거쳐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리스크가 높아 투자유치가 어려운 창업초기나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40여 개사를 선정해 400억 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증연계투자를 받은 기업 중 상당수는 후속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투자유치 규모도 보증연계투자의 배 이상에 달해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월 현재 231개 기업에 2599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중 22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고, 224억원의 누적투자순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투자총액한도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600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수혜기업도 70여 개사로 늘어나 민간투자 유치가 어려운 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연도별 보증연계투자 실적 현황>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 투자금액(억원) | 432 | 367 | 406 | 385 |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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