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돋보기] 전가구 남향 채광·통풍 탁월… 개발 호재 투자가치 `굿`

입력: 2018-06-10 18: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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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3베이 판상형 구조
생태연못·테마놀이터 등 조성

[분양현장 돋보기] 전가구 남향 채광·통풍 탁월… 개발 호재 투자가치 `굿`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은 경기 안양 호계동 호원초등학교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 3850가구 중 19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39㎡ 422가구, 46㎡ 39가구, 59㎡ 846가구, 84㎡ 675가구다. 모든 가구가 남향 배치돼 햇볕이 잘 들며 바람도 잘 통한다.

전용면적 39㎡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거실중문을 통해 공간분리가 가능하다. 전용 59㎡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됐다. 전용 84㎡는 3베이 판상형, 타워형, 다용도 톨수납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에는 다양한 식재와 함께 생태연못이 조성된다. 또 티카페, 보육시설 등과 연계한 테마놀이터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도서관, 맘스카페, 키즈룸도 마련된다.

단지와 호원초가 맞닿아 있으며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된다. 호계중,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자리 잡고 있고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이 인접해 있다.
평촌신도시는 1993년 입주가 시작돼 2010년을 기점으로 입주 단지가 없다.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안양 동안구의 노후주택 비율은 93%에 달해 새 아파트 수요가 높다. 단지 일대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8800여가구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난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700만원대다. 주택형별로 전용 39㎡ 2억7010만∼3억400만원, 46㎡ 3억2660만∼3억6770만원, 59㎡ 4억640만∼4억6420만원, 84㎡ 5억4480만∼6억2140만원이다. 분양받은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고 2년이 지나면 양도세가 일반세율로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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