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동양인은 서양인과 달리 선천적으로 골반 골격이 좁아 오랜 기간 운동을 하더라도 볼륨 있는 엉덩이를 가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엉덩이가 처지게 된다. 처진 엉덩이는 옷맵시가 살지 않을 뿐더러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어 최근에는 힙업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로 인해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것조차 힘들고 운동을 하더라도 빠른 효과를 보지 못해 결국 포기를 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볼륨을 살리고자 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대안으로 성형을 선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힙업성형의 경우 둔부에 보형물을 삽입해 볼륨감을 채워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타고난 체형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다. 그러나 보형물만 삽입할 경우 라인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둔부 주변의 허벅지 뒤쪽 라인과 힙까지 이어지는 허리선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고려해야 한다.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은 "힙업성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장이나 체형, 골반의 넓이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다른 부위와 다르게 움직임이 많고 압박을 많이 받는 부위의 수술인 만큼 안전성이 높은 보형물 사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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