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았다!"… 박원순·이재명·박남춘 후보

'수도권 어벤저스'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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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았다!"… 박원순·이재명·박남춘 후보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와 추미애 대표가 3일 서울 신도림역 앞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이들은 이날 수도권 상생발전 공동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추미애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D-9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인 박원순·이재명·박남춘 후보가 '수도권 어벤저스'를 자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3일 신도림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세 후보는 각각 서울, 경기, 인천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신도림역에서 만나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추미애 당 대표도 참석해 세 후보로부터 협약안을 전달받았다.

공동협약에는 △수도권 통합교통 서비스 제공하는 광역교통청 설립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수립 △주거복지 제고와 청년 일자리 확대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한 수도권 남북교류 활성화 대책 마련 등 7가지 공동정책이 담겼다.

박원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나 인천에 주민등록을 갖고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서울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최소 150만 명이 된다"며 "세 시장과 지사를 합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대기환경을 만들 수 있다. 지난 6년 (서울, 경기, 인천이) 다 다른 당이어서 협력이 잘 안됐는데 이번에 꼭 함께 당선돼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경기·인천은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앞으로 수도권을 민주당이 맡아 문재인 정부와 손발 맞춰가면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박남춘 후보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인천으로) 연결하는 문제를 사전에 협력했더니 타당성 업체까지 될 정도로 진척이 됐다"면서 "(공동협약으로) 획기적 발전이 올 것이다. 미세먼지도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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