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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호황에 수수료수익 `짭짤`

1분기 18.6% 증가 2조6248억원
증권사 순익 61% ↑ '사상최대' 

김민수 기자 minsu@dt.co.kr | 입력: 2018-05-28 18:00
[2018년 05월 29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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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국내 증시 호황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18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잠정 영업실적'을 28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총 55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4541억원으로 전분기(9012억원) 대비 61.4% 증가했다. 이는 2007년 1분기(1조2907억원) 이후 분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금감원은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사의 수수료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주식거래대금은 지난해 3분기 526조원에서 4분기 671조원, 올해 1분기 833조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1분기 증권사의 수수료수익은 2조62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6% 증가했다. 이 중 수탁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25.9%, 투자은행(IB) 관련 수수료는 전분기보다 115.9% 늘었다.

증권사의 1분기 자기매매이익은 1조201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6% 감소했다. 주식관련 손실은 5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6.6% 줄었고, 채권관련 이익은 1조13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1.8% 증가했다. 파생관련 이익은 121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87.4% 줄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7%로 전분기(1.8%)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424조1000억원, 부채총액은 37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5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인 증시호황에 따른 수탁수수료 증가와 금리상승 추세 완화에 따른 채권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미국 금리 추가인상과 신흥국 잠재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주식·채권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물회사 6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전분기(25억원) 대비 144.0% 증가했다. 이는 수탁수수료가 지난해 4분기보다 60억원 증가한데 기인한다. 선물사의 ROE는 1.7%로 전분기(0.7%)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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