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충남 보안군 위도, 전남 신안군 영산도, 인천 옹진군 장봉도, 경남 통영시 추도 등 33개 섬을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33개 섬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휴양과 먹거리, 레저, 자연경관, 모험심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먼저 휴양할 수 있는 쉴 섬으로 선정된 부안군 위도와 보령군 장고도, 고흥군 애도는 섬 주변이 조용해 재충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한 먹거리가 많은 맛 섬에는 신안군 영산도와 거제시 이수도 등이 뽑혔다. 이밖에 대청도, 무녀도, 우도, 임자도, 욕지도, 연흥도, 추도 등이 휴가철 방문에 적합한 섬 명단에 올랐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제정된 8월 8일 섬의 날을 계기로 섬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