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을 주제로 청소년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4일에는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열리고, 청소년 육성 및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와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본격적인 박람회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장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미래존, 진로존, 행복존, 창의존, 안전존 등의 5개의 주제관과 170여 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 '청소년 모의선거' 등이 진행돼 청소년들이 정부 정책이나 사회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도전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청년 푸드 트럭' 등의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홍병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가 연사로 나서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보는 멘토 특강 프로그램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은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청소년 활동이나 정책을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서 주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 청소년 시설 등 단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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