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오준파 총라이시 정부 주석, 진화 총라이시 부시장, 경제과기국 국장 등 많은 정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양꼬치의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중국 백주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았던 중국 백주 시장이 급성장하게 되면서 이마트에서는 2017년 들어 매출이 250%나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이마트 양주 상품군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사례로, 2017년부터 연태고량주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매출 증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주류업계에서는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양꼬치 외식문화를 꼽고 있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 양고기 소비량이 백주 소비량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백주는 연태고량주, 공부가주, 오량액경주, 홍성 이과두주, 금화 고량주 등 아직까지 한정된 제품 위주로 소비되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에일코너 주식회사 이승용 회장은 "한국에서 중국 백주시장은 점차 급성장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 한국에는 백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종류가 많이 없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은 데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쉽게 즐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백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명주의 고장인 사천성 총라이의 가성비 좋은 백주를 다양하게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천 명주의 국내 출시와 더불어 식용주정이 들어가지 않은 술, 첨가제가 없는 좋은 술만 수입 판매한다는 당사의 원칙을 고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는 사천성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인 리치오그룹이 백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백주의 인기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칭타이는 오는 6월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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