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미래형 무인점포 개발 도전

얼굴인식 상품 추천·결제 지원
"AI·클라우드로 개인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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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미래형 무인점포 개발 도전
SK주식회사 C&C가 유통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적용한 미래형 무인점포 개발에 나섰다.

SK㈜ C&C는 국내 유통기업과 손잡고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가 상품구매 후 나갈 때까지 전체 과정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 '에이브릴'과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제트'를 근간으로 미래형 유통모델을 선보이기 위한 것.

먼저 비전AI를 적용해 동영상과 이미지로부터 고객 얼굴을 검출함으로써 성별과 나이를 추정해 개인화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형 이벤트와 상품 추천은 물론 얼굴인식 결제도 구현할 예정이다. 또 로봇이 매장안내, 제품소개, 개인 선호상품 추천, 외국인 대상 통역 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전통적인 유통시장은 2013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으나 AI, 클라우드 등 DT 신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1∼2인 가구와 온라인 쇼핑 증가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게 유통업계의 숙제로 떠올랐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들은 안내로봇과 고객 개인화 마케팅, 사전 주문 챗봇 등을 도입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SK㈜ C&C는 이미 한국암웨이의 컨시어지 로봇을 구축해 대화형 로봇이 매장과 상품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음성 대화형 챗봇으로 야간이나 새벽 등 취약시간대 전화 주문을 할 수 있는 쇼핑몰도 구축하고 있다. 매장에 직원이 없는 퓨처스토어를 만들어 모든 것을 자동화한 미래형 무인 유통점포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이재헌 SK㈜C&C 전략DT추진팀장(사진)은 "비전AI·로봇·무인점포·챗봇 등 핵심은 모두 고객 중심의 개인화 서비스"라며 "고객이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산업 DT 서비스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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