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마다 최적상태로... IoT로 새옷입는 손흥민 토트넘 새구장

5분마다 최적상태로... IoT로 새옷입는 손흥민 토트넘 새구장
이경탁 기자   kt87@dt.co.kr |   입력: 2018-04-16 15:22
1조 들인 새 홈구장 하반기 오픈
슈나이더일렉트릭 솔루션 구축
5분마다 최적상태로... IoT로 새옷입는 손흥민 토트넘 새구장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스마트해진 새 홈구장(이미지)에서 더 펄펄 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구단 토트넘핫스퍼가 빌딩관리·전력자동화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 올 하반기에 개장하는 새 홈구장을 최신 기술이 총동원된 첨단 구장으로 건설한다.

토트넘은 이 구장을 단순한 축구구장이 아니라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공사비만 7억5000만파운드(1조1400억원)가 투입됐다. 6만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런던 최대 규모의 이 구장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원공급장치와 지능형 건물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공급하는 솔루션은 전력관리시스템(PMS), 에너지관리시스템(PME), 건물관리시스템(BMS), 조명제어시스템, 저전압 개폐장치, 실내 냉방시스템 등을 망라한다. 건물관리 소프트웨어(SW)가 5분 단위로 약 6만번 이들 시스템을 검사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에너지 관리와 공정을 최적화해주는 기술 플랫폼 '에코스트럭처'를 새 구장에 적용했다.

구장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내부 온도와 조명 상태를 관중과 선수들의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것. 이에 올해 들어 홈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가 다음 시즌에 새 구장에서 더욱 절정의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스트럭처는 상호 연결된 차단기·센서·인버터·릴레이UPS 등 제품, 에지 컨트롤, 애플리케이션, 분석·서비스의 3단계로 구성된 지능형 플랫폼이다.

매튜 콜레 코트 토트넘핫스퍼 운영이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첨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구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휴즈 슈나이더일렉트릭 영국지사장은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토트넘핫스퍼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기쁘다"며 "회사의 최신 기술로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