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커머스 시장, 모바일 앱으로 비상하자

황호진 메이크샵 트렌드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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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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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커머스 시장, 모바일 앱으로 비상하자
황호진 메이크샵 트렌드센터장
1997년 국내에 PC 커머스 시대가 처음 시작된 데 이어, 2012년부터 모바일 트래픽(방문자)이 커머스 시장을 포함한 산업의 중심축이 됐다. 항상 손 안에서 휴대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산업혁명에 비교될 정도로 산업전반에 많은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천재 물리학자로 노벨상을 수상한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모바일을 산업혁명 이상으로 비교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온라인 커머스를 대표하는 오픈마켓, 소셜마켓, 소호마켓의 트래픽을 살펴보면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로 유입되는 트래픽은 80%를 넘었으며, 소셜마켓의 경우 90% 이상의 트래픽이 모바일을 통해서 유입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10명중에 1명만 모바일이 아닌 PC와 같은 디바이스를 통해서 접속하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모바일 다음의 시장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 곁에서 지갑이나 카드 보다도 더 많이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모바일 앱(in-app)이 모바일 시장의 다음 역할을 하고 있다. 앱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바이스를 통해서 365일 24시간 마케터와 구매자를 항상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최근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이용하면 소수의 몇 가지 상품(화장품, 운동기기 등)만으로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새로운 커머스 판매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SNS 같은 관계중심의 채널을 이용해서 타깃팅 기능으로 내 상품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빠르게 접근하고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점의 모바일 앱을 설치하게 유도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구매가 일어나면, 소비자 구입한 상품 리스트를 보고 맞춤형 타겟 푸시를 통해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한다. 여기에서 소비자와 언제든지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성인은 하루에 3시간 이상을 모바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오프라인을 대표하는 교보문고의 성공요소가 방문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면, 커피로 유명한 스타벅스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 충전 콘센트를 제공한 것이 성공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고객의 시선과 시간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행위가 바로 커머스의 성공요소이면서 온라인-오프라인을 뛰어넘는 성공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바일에서 모바일 앱은 소비자의 마케터를 연결하는 핵심도구이면서, 고객의 시간을 내가 운영하는 커머스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최고의 마케팅 도구로 모바일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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