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기관서 자동추출·전송 가능
행안부·NIA, 이달 사업선정 공고
행안부·NIA, 이달 사업선정 공고
정부가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공데이터 통합관리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행정안전부와 정보화진흥원(NIA)은 이달 50억원 규모의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1차년도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연말까지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정부는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또 메타데이터의 연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그래프 구조로 시각화한 국가데이터맵을 구현, 고품질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데이터관리 체계를 구축하면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결정과 수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 대응이 신속해지는 것은 물론 범죄예방, 세금누락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중앙행정기관과 40개 주요 공공기관의 6212개 정보시스템에서 메타데이터를 자동 추출·전송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관리하는 중앙·공공기관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MDBMS)을 구축한다.
중앙 MDBMS 내 보유 데이터와 공공데이터포털 내 개방 데이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맵 엔진과 국가데이터맵 서비스를 구축,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과 개발자도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나머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2차 사업을 통해 구축할 방침이다.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데이터 자동수집과 품질자동화를 통해 공공 측면에서 연간 약 4682억원, 국민 측면에서는 연간 124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정책결정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는 높이는 한편 사회현안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메타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관리하다 보니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고 소재지도 몰라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면서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이 완성되면 보다 과학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정부는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또 메타데이터의 연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그래프 구조로 시각화한 국가데이터맵을 구현, 고품질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데이터관리 체계를 구축하면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결정과 수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 대응이 신속해지는 것은 물론 범죄예방, 세금누락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중앙행정기관과 40개 주요 공공기관의 6212개 정보시스템에서 메타데이터를 자동 추출·전송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관리하는 중앙·공공기관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MDBMS)을 구축한다.
중앙 MDBMS 내 보유 데이터와 공공데이터포털 내 개방 데이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맵 엔진과 국가데이터맵 서비스를 구축,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과 개발자도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나머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2차 사업을 통해 구축할 방침이다.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데이터 자동수집과 품질자동화를 통해 공공 측면에서 연간 약 4682억원, 국민 측면에서는 연간 124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정책결정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는 높이는 한편 사회현안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메타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관리하다 보니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고 소재지도 몰라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면서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이 완성되면 보다 과학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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