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프로민 바이오와 상호투자 계약 체결
바이넥스가 차세대 면역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넥스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CAR-T)'를 개발하는 미국 페프로민 바이오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상호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AR-T는 건강한 사람 또는 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분리 후, 암세포를 잘 찾고 파괴할 수 있는 유전자(CAR)를 주입하고 이를 증폭한 뒤 다시 환자에게 투여해 암을 골라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바이넥스는 페프로민 바이오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페프로민 바이오의 10.30% 지분을 확보하고, 페프로민 바이오는 바이넥스에 500만달러를 투자한다. 이에 따라 바이넥스는 이날 신주 전량을 페프로민 바이오에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규모는 총 53억2400만원이다. 바이넥스는 보통주 42만2600주를 주당 1만2600원에 발행하며, 신주는 다음 달 4일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페프로민 바이오와 제휴를 시작으로 CAR-T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보, 선진화된 세포치료제 시스템 도입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바이넥스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CAR-T)'를 개발하는 미국 페프로민 바이오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상호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AR-T는 건강한 사람 또는 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분리 후, 암세포를 잘 찾고 파괴할 수 있는 유전자(CAR)를 주입하고 이를 증폭한 뒤 다시 환자에게 투여해 암을 골라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바이넥스는 페프로민 바이오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페프로민 바이오의 10.30% 지분을 확보하고, 페프로민 바이오는 바이넥스에 500만달러를 투자한다. 이에 따라 바이넥스는 이날 신주 전량을 페프로민 바이오에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규모는 총 53억2400만원이다. 바이넥스는 보통주 42만2600주를 주당 1만2600원에 발행하며, 신주는 다음 달 4일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페프로민 바이오와 제휴를 시작으로 CAR-T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보, 선진화된 세포치료제 시스템 도입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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