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20일 오전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임직원과 함께 고혈압 복합제 '노바스크 T(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텔미사르탄)'의 출시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바스크 T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하고, 제품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바스크 T는 텔미사르탄에 오리지널 원료의약품 노바스크를 더한 제품이다. 암로디핀 혹은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고혈압 환자의 추가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 노바스크 T는 다른 부형제 대비 낮은 흡습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 만니톨을 포함해 기존 텔미사르탄 제제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에 따라 기존 PTP 블리스터 포장에 이어, 작년 8월 병 포장 제품을 허가 받아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혜영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대표(부사장)는 "노바스크 T가 경쟁이 치열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오리지널 노바스크의 가치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혈압 조절이 관건인 고혈압 환자들의 추가적인 혈압강하를 돕고 환자의 복약 편의성까지 고려한 노바스크 T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20일 서울 중구 한국화이자제약 본사 로비에서 이혜영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사업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를 비롯해 주요 임원이 '노바스크 T'의 출시 1주년을 축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화이자제약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