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임의로 만든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백화점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다고 방송한 홈쇼핑 업체들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심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GS샵·CJ오쇼핑·롯데홈쇼핑 등 3사에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제재인 과징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쿠쿠 밥솥' 판매방송에서 제조사 요청으로 백화점이 임의 발행한 영수증을 보여주며 백화점에서 60여만원에 판매 중인 제품을 최대 22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고 홍보했다. GS SHOP과 롯데홈쇼핑의 경우, 명확한 근거 없이 해당 제품의 백화점 판매실적이 높다고 방송했다고 방심위는 지적했다.
한편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위반행위의 내용 및 정도, 위반행위의 기간 및 횟수 등을 고려해 과징금 액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방심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GS샵·CJ오쇼핑·롯데홈쇼핑 등 3사에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제재인 과징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쿠쿠 밥솥' 판매방송에서 제조사 요청으로 백화점이 임의 발행한 영수증을 보여주며 백화점에서 60여만원에 판매 중인 제품을 최대 22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고 홍보했다. GS SHOP과 롯데홈쇼핑의 경우, 명확한 근거 없이 해당 제품의 백화점 판매실적이 높다고 방송했다고 방심위는 지적했다.
한편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위반행위의 내용 및 정도, 위반행위의 기간 및 횟수 등을 고려해 과징금 액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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