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 SKL20540은 물질 발굴과 전임상 개발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조현병 실험 평가에서 우수한 약효를 확인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임상 2상 시작을 목표로 SKL20540의 개발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신 SK바이오팜 임상개발실장은 "현재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독보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SKL20540의 신규 작용기전을 통한 과학적 접근, 성공 가능성 높은 화합물의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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