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동남권 탑승객의 편리함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부산~인천 구간에 운영하던 환승 전용 내항기를 기존 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사이 국내선 구간에서, 해외 여행자와 수하물만을 대상으로 운송하는 것을 뜻한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편은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첫 편은 오전 6시 30분에, 두 번째 편은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한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국제선에서만 운영하므로 부산 출·도착, 인천 경유 환승 승객만 탑승할 수 있다. 출국 시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 절차를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해 국제선 항공편으로 갈아타게 되고, 입국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후 환승 내항기로 갈아타 부산공항에서 절차를 진행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