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터치 디스플레이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W1 클래식(모델명 WDB020)' 드럼세탁기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8㎏ 용량의 이 제품은 밀레의 특허기술인 '캡슐세제 투입 장치'를 적용해 세탁기가 세탁물의 양을 측정한 뒤 적당량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도록 제작했다. 또 다운웨어·아웃도어·스포츠웨어·울케어·실크케어 등 총 5가지의 특수세제와 아쿠아·네이처·코쿤 등 3가지의 섬유유연제, 재방수 처리제, 얼룩 제거제 등 옷감 종류에 따라 다양한 캡슐 형태의 세제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밀레의 전통적 다이얼식 버튼 대신 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인 '페이셔패널'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세탁 때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럼 지지대와 무게추는 깨지지 않는 주철도 사용했다. 이번 신제품 가격은 168만원이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터치 디스플레이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밀레의 드럼세탁기 'W1 클래식(모델명 WDB020)' <밀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