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이후 주춤했던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취항지도 늘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6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웨이하이(위해)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기종이 투입된다. 웨이하이는 산둥성 옌타이 지구에 있는 해안 도시로, 중국의 대표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드 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 수요 감소로 운항을 중단했던 노선도 다시 운항한다. 대상 노선은 인천~지난·원저우다. 인천~지난 노선은 4월 4일부터, 인천~원저우 노선은 3월 27일부터 운항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