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한 끼 채소 판매가 늘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2주간 GS수퍼마켓의 한 끼 채소 매출이 출시 초기 2주보다 68.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8일∼이달 9일 편의점 GS25에서 한 끼 채소를 포함한 농산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3% 늘었다. GS수퍼마켓과 GS25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파·양파·고추·마늘·감자·상추 등 채소 16종을 1000원 또는 1500원에 소포장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SSM에서는 4인 가구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편의점에서도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있다. 김준호 GS리테일 채소팀MD는 "1∼2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상품 보다 남아서 버릴 게 없는 간편 신선식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수산 간편식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의 수산물 카테고리에서 수산 간편식 매출 비중은 2015년 5%에서 지난해 10.4%로 늘었다. 수산 간편식은 수산물을 반조리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물만 부어 끓이면 되는 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GS리테일은 14일부터 수산 간편식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GS리테일은 최근 2주간 GS수퍼마켓의 한 끼 채소 매출이 출시 초기 2주보다 68.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8일∼이달 9일 편의점 GS25에서 한 끼 채소를 포함한 농산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3% 늘었다. GS수퍼마켓과 GS25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파·양파·고추·마늘·감자·상추 등 채소 16종을 1000원 또는 1500원에 소포장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SSM에서는 4인 가구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편의점에서도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있다. 김준호 GS리테일 채소팀MD는 "1∼2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상품 보다 남아서 버릴 게 없는 간편 신선식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수산 간편식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의 수산물 카테고리에서 수산 간편식 매출 비중은 2015년 5%에서 지난해 10.4%로 늘었다. 수산 간편식은 수산물을 반조리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물만 부어 끓이면 되는 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GS리테일은 14일부터 수산 간편식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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