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 사업을 지원받은 21개 첨단센서 기업은 투자유치 53억원, 신규 고용 51명, 지식재산권 14건, 기술·성능 인증 13건 등의 실적을 이뤄냈다.
대표적으로 RFID 솔루션 기업인 파이칩스는 사물인터넷 관련 국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일본 기업과 5억원의 투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라이다 센서모듈 기업인 유메인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국내 전문엔젤과 벤처캐피털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바이오 진단소자 전문기업인 네오나노텍도 메르스, 신종플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인체 감염성 질환 및 감염병 체외·현장 진단 솔루션을 개발, 10억원의 투자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올해 첨단센서 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화와 기술사업화, 공동사업화 등 분야별로 5개사를 선정, 6개월 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지역 내 첨단센서 스타트업을 발굴ㆍ성장시키고, 전통센서 기업의 업종 고도화·실증화를 지원해 대전을 글로벌 첨단센서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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