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 식품소재인 아스타잔틴의 대량 생산에 국내 최초로 성공한 ㈜지디이는 이를 활용해 화장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붉은 점액성 유성 물질인 아스타잔틴은 항산화제의 제왕으로 불리며 미세조류의 일종인 헤마토코쿠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물질이다.
일명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아스타잔틴의 항산화력은 비타민E보다 무려 550배, 비타민C보다 6,000배 높아 피부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아토잔'은 천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만든 제품인 만큼 신생아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전문 케어 제품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빨간크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아토잔'은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과 피부 장벽 복원에 탁월한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조직을 빠르게 정상화시키며,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기존 레티놀 계열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며, 콜라겐 형성 촉진, 색소침착 방지 및 억제, 섬유모세포 성장인자 유도 등의 효과를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아스타잔틴의 피부 보호 성능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대상은 민감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또는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연령대의 피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타잔틴은 피부에 즉각 반응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세포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주기까지는 적어도 한 달 정도가 걸리므로 그 이상은 사용해야 아스타잔틴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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