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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기간 `IT 홍보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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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불편없도록 변경·업그레이드
기업·공공기관 '편의성 확보'에 주력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25일 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했지만, 올림픽 현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첨단 기술의 향연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진다.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위치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홍보관에서 열린 홀로그램 콘서트, 가상현실(VR)체험 등 다양한 전시가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기업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홍보관은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장애인 관람객 또한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시설 및 콘텐츠의 변경 및 업그레이드 또한 계획하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운영했던 '갤럭시 쇼케이스'에 전시 중인 자사의 기기를 업그레이드해 패럴림픽 기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접근성 관련 콘텐츠를 추가해 시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럴림픽 시작 전까지 콘텐츠의 상세한 내용과 시연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팝 홀로그램 콘서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브 파빌리온' 또한 설치 기기를 장애인 관람객에 맞춰 조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라이브 파빌리온 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구현되는 각종 시설을 패럴림픽 기간 휠체어의 높이에 맞춰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기존에도 캐릭터와 함께 증강현실(AR)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설 등은 벤치의 높이를 휠체어 높이에 맞게 처음부터 설계했다"며 "홀로그램 콘서트관 또한 사진을 촬영해 영상이 나오는 시설 중 일부는 휠체어 높이에 맞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VR 체험 기기가 많은 한국 전력관 또한 장애인 관람객들의 방문을 대비하고 있다. 동선 또한 1층과 2층을 오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단이 아닌 경사로로 설계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안내 진행 요원만 55명으로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각종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평일 입장만 40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관 또한 내부 전시물을 관람객들이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로를 넓게 만들었으며, 도슨트의 안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평창=정예린기자 yes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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