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자원봉사자들 친절했고 인프라 완벽"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국내외 관람객, 올림픽 호평 잇따라
폐막일, 고가표 제외한 전석 매진
"자원봉사자들 친절했고 인프라 완벽"
25일 평창 횡계리 올림픽플라자 앞 매표소에 예매권 교환과 입장권 구입을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있다. 사진=박종진기자

"자원봉사자들 친절했고 인프라 완벽"
25일 평창 횡계리 올림픽플라자 앞에서 농악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박종진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국민적 관심도 많고, 각지에서 많이 보러오고 경기표도 매진되고 성공리에 개최된 것 같습니다.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첨단 IT 기술과 전통문화를 잘 활용해 세계의 인정을 받아 자랑스럽습니다."

25일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폐회식 관람차 평창 횡계리 올림픽플라자를 찾은 강원도 원주에서 온 회사원 이명희 씨의 소감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한 2018 평창올림픽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폐막 당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진부역은 점심시간을 전후해 붐비기 시작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평소 올림픽 기간과 달리 오후 4시에 문을 열었다. 평창 횡계리 올림픽플라자에는 입장 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몰려있었다. 오후 3시 예매표를 입장권으로 교체하기 위한 줄과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매표소 앞에 길게 늘어서 있었고, 4시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과 주변 카페·식당에서 대기하는 국내외 관람객들로 올림픽플라자 주변은 인파로 넘쳐났다.


매표소 오픈 전부터 A석과 B석을 제외한 표는 전석 매진이었다. 평창올림픽의 마지막 순간을 놓칠 수 없다며 서울·대구 등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은 고가의 표만 남았단 사실에 낙담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온 제임스 씨는 기자를 만나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흥미로운 올림픽이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친절했고 동계올림픽 경기를 즐기기에 충분한 인프라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 등 빙상종목뿐 아니라 스켈레톤·스노보드·봅슬레이 등 사상 처음으로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자부심도 느껴졌다.

수원에서 온 회사원 이원동 씨는 "처음에는 올림픽 자체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쇼트트랙은 물론 스켈레톤·컬링과 같은 비인기종목에서 메달이 나오고 경기를 재밌게 풀어나가면서 인기가 많아진 것 같다. 올림픽을 두 번 다시 못 보게 될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매스스타트 남자 등에서 금메달 5개, 컬링 여자·스켈레톤 남자·봅슬레이 오픈 4인승 등에서 은메달 8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와 500m 등에서 동메달 4개를 기록 역대 동계올림픽 메달 최다·종합 7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평창(강원)=박종진기자 truth@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